나카모토 홀딩스 CEO 데이비드 베일리가 비트코인(BTC) 대량 매각 루머를 해명했습니다. BTC Treasuries의 매각 보고에 대해 베일리 CEO는 ‘직접 보유 BTC를 다른 트레저리 회사에 투자한 것’이라며, 비트코인 자산운용 전략의 일환임을 강조했습니다. 투자와 매각 사이의 논쟁과 베일리의 설명을 확인하세요.
나카모토 홀딩스의 데이비드 베일리 CEO가 최근 불거진 비트코인(BTC) 대량 매각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이 논란은 비트코인 트레저리 추적기인 BTC Treasuries가 11월 20일 나카모토 홀딩스가 367 BTC를 매각하여 직접 보유량이 5,765 BTC에서 5,398 BTC로 감소했다고 보고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보고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즉각적인 우려와 추측을 낳았습니다.
이에 대해 베일리 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이 아니라, 여러 국제 트레저리 회사들(@Treasury_BTC, @Metaplanet, @future_hodlings)에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대차대조표를 수익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며, 직접적인 비트코인 잔액은 이러한 지분 투자의 가치를 포착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회사의 비트코인 자산운용 방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베일리 CEO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를 사실상의 매각으로 간주하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익화’와 ‘매각’의 차이에 대한 의미론적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한 사용자는 BTC를 보내고 그 대가로 배를 받는 것을 ‘투자’라고 부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각’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베일리 CEO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을 팔아 IBIT(비트코인 ETF)를 사는 것과 유사하다고 비유하며, 형태만 다를 뿐 여전히 비트코인 노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 자본 시장에 비트코인 지분을 심고, 시드 투자한 회사들이 BTC를 보유하여 그 가치를 포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 용어 설명
- BTC Treasuries: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추적하고 보고하는 웹페이지.
- BTC (Bitcoin): 최초의 탈중앙화 디지털 암호화폐.
- 모네타이징 (Monetizing): 자산에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과정.
- IBIT: BlackRock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코드.
- 에퀴티(Equity Investment): 다른 회사의 지분을 매입하는 투자 방식.
키워드: 비트코인, 나카모토 홀딩스, BTC 매각, 암호화폐 투자, 데이비드 베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