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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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가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연간 출하량 전망을 250억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184억 달러 백로그를 기록하며 치열한 AI 하드웨어 시장 경쟁 속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입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지속적인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에 힘입어 연간 AI 서버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2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센터 붐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델은 지난 회계 3분기(10월 31일 마감)에 123억 달러 상당의 AI 서버 주문을 받았으며, 56억 달러 상당의 서버를 출하했습니다. 특히, 미처리 주문 잔고인 백로그가 184억 달러에 달하며 강력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현재 AI 서버 시장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같은 경쟁업체들도 AI 관련 주문이 급증하는 등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들이 더 복잡한 AI 모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조사 기관들은 2020년대 말까지 전 세계 AI 서버 지출이 연간 2,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이 하이퍼스케일러와의 장기 계약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HPE와 같은 기업들이 AI 모델 훈련 및 실행에 필요한 강력한 칩을 사용하는 머신에 대한 수요가 AI 데이터 센터 및 관련 작업에 대한 막대한 지출로 인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문을 확보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델은 비용 증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버 및 PC에 필요한 메모리 칩 비용이 전형적인 수준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델은 AI 서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델의 인프라 사업부(서버 및 네트워킹 포함) 운영 마진은 해당 기간 12.4%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평균인 11.2%를 상회했습니다.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클라크는 모든 제품의 원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용어 설명

  • **AI 서버**: 인공지능 모델 훈련 및 실행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 서버.
  • **백로그(Backlog)**: 고객 주문이 접수되었으나 아직 처리되지 않은 미납품 물량.
  •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거대 기업.
  • **운영 마진(Operating Margin)**: 기업의 핵심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률.

키워드: 델, AI 서버, 데이터 센터, 백로그, 서버 시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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