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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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불법 암호화폐 채굴로 테나가 나시오날(TNB)에 10억 달러 이상의 전기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당국은 ‘오퍼레이션 레트릭’을 통해 전기 절도를 단속하고 스마트 미터 설치 등 새로운 규제와 기술로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말레이시아가 불법 암호화폐 채굴 활동으로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착수했습니다. 국영 전력회사 테나가 나시오날(TNB)은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불법 전기 사용으로 인한 손실액이 10억 달러(약 4조 6천억 링깃)를 넘어섰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손실은 주로 암호화폐 채굴자들의 전기 절도 행위로 인해 발생했으며, 총 13,827개소의 불법 전력 소비 의심 시설이 적발되었고 비트코인 채굴 장비 등 관련 장비들이 압수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형사수사국, TNB의 SEAL 부서, 지방 의회 등이 참여하는 합동 작전 ‘오퍼레이션 레트릭’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암호화폐 채굴 자체를 금지하는 법은 없으나, 전력 공급법에 따라 계량기 조작이나 우회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기소하고 있습니다. TNB는 의심 시설 소유주 및 임차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배전 변전소에 스마트 미터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비정상적인 전력 사용을 감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8년 610건이던 전기 절도 관련 채굴 사례는 2024년 2,397건으로 약 300% 급증하며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키워드: 말레이시아, 불법 암호화폐 채굴, 전기 절도, 테나가 나시오날, 암호화폐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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