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고용 보고서, 실업률 4.4% 상승. 연준의 12월 금리 동결 전망이 강화되며 주식, 채권 및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지연된 데이터의 시사점을 확인하세요.
미국 노동통계국이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된 9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19,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되어 시장 전망치 50,000개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는 8월의 4,000개 일자리 감소와 7월의 72,000개(하향 조정)에 이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실업률은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4.4%로 상승했으며, 일자리를 찾지 않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실업률은 8%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8% 상승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모든 연방 데이터 수집이 중단된 후 처음으로 발표된 고용 지표입니다. Glassdoor의 대니얼 자오는 데이터가 셧다운 전 노동 시장의 강세를 보여주지만, 오래된 정보이므로 현재 11월의 상황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9-10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10월 연준 회의록 또한 많은 위원들이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Principal Asset Management의 시마 샤는 비록 과거 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견조한 고용 증가에 반응했고, 채권 시장은 실업률 상승과 느린 임금 성장에 반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관련된 경제적 변동성 시기 동안 기업들은 신규 고용이나 해고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거시 경제 지표는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암호화폐를 포함한 금융 시장 전반의 변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실업률: 경제 활동 인구 중 일할 의사가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 정책을 통해 경제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기준 금리: 연준이 결정하는 단기 금리로, 대출 및 투자에 영향을 미쳐 금융 시장 전반에 파급 효과를 줍니다.
- 노동 시장: 일자리를 찾는 사람(노동 공급)과 직원을 찾는 기업(노동 수요)이 상호작용하는 시장입니다.
- 정부 셧다운: 예산안 합의 실패로 인해 정부 기관의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상태입니다.
키워드: 미국 고용 보고서, 실업률, 연준 금리, 노동 시장, 암호화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