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가 FATF 평가를 앞두고 범죄 수익에 사용된 **암호화폐 지갑 등록부**를 구축했습니다. **자금세탁 방지** 및 불법 **디지털 자산** 압수를 위한 포괄적 조치로, **금융 조사** 및 투명성 강화가 핵심입니다. **암호화폐 규제** 동향 주목!
벨라루스 정부는 범죄 수익 처리 과정에 사용되는 암호화폐 지갑을 추적하고 등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불법 디지털 자금 압수를 위한 종합적인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다음 평가를 앞두고 이루어진 선제적 조치입니다. 국가통제위원회(SCC) 위원장 바실리 게라시모프는 민스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그룹(EAG) 총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며, 범죄 소득을 창출하는 데 사용되는 디지털 통화 지갑에 대한 특별 등록부를 생성하고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라시모프 위원장은 벨라루스가 다가오는 FATF 평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금융 조사 및 범죄 금융 흐름의 신속한 탐지를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과세 규정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공간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이미 채택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디지털 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을 방지하려는 벨라루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현재 민스크에서 진행 중인 EAG 총회에는 9개 회원국(벨라루스,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인도, 러시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정부 기관, 법 집행 기관, 금융 정보 기관 및 민간 부문 대표 3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FATF의 준회원인 EAG는 역내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벨라루스의 SCC는 국가 예산 집행 및 법률 준수를 감독하는 정부 기관으로, 이번 암호화폐 지갑 등록부 구축을 통해 디지털 금융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용어 설명
- 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 정책 수립 기관.
- EAG (Eurasian Group): 유라시아 그룹. FATF와 연계된 지역 자금세탁방지 기구로, 유라시아 지역의 자금세탁 방지 협력 담당.
- 암호화폐 지갑: 암호화폐를 저장하고 거래하는 데 사용되는 디지털 도구 또는 소프트웨어.
- 범죄 수익: 불법적인 활동으로 얻은 금전적 또는 물질적 이익. 자금세탁의 대상이 됨.
-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형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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