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5
article_image-175

어도비가 셈러쉬를 19억 달러에 인수하며 생성형 AI 마케팅과 SEO 시장 선두를 노립니다. 이번 인수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셈러쉬의 솔루션이 통합되어 브랜드 가시성을 혁신하고, 마케터에게 AI 시대의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어도비가 셈러쉬를 19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에 현금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생성형 AI 마케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는 셈러쉬 주가 대비 77.5%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으로, 시장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 내 거래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번 인수는 어도비가 디지털 환경 전반에서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시대에 마케터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어도비는 셈러쉬의 생성형 엔진 최적화 및 검색 엔진 최적화(SEO) 솔루션을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기존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ChatGPT,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같은 AI 기반 인터페이스에서도 브랜드가 어떻게 노출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어도비 디지털 경험 부문 사장인 아닐 차크라바르티(Anil Chakravarthy)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특히 생성형 AI 시대의 새로운 격전지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며,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셈러쉬는 아마존, JP모건 체이스, 틱톡 등 대형 고객사를 기반으로 2025년 2분기 기준 ARR(연간 반복 매출) 4억 3,53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5% 성장하는 등 견고한 재무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셈러쉬의 빌 와그너(Bill Wagner) CEO는 이번 합병이 마케터들에게 자사 채널, 웹, AI 기반 플랫폼 등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 참여에 대한 360도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어도비는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통찰력을 확보하며 차세대 마케팅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워드: 어도비, 셈러쉬, 생성형 AI 마케팅, SEO, 디지털 마케팅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