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가 G20에서 ‘미국 없이도 세계는 진전 가능하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을 강조했습니다. UAE로부터 7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캐나다 경제 독립과 다각화를 위한 담대한 행보를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 없이도 세계는 진전할 수 있다”고 선언하며 국제사회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남아공 백인 농부 ‘학살’ 주장을 이유로 G20 불참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은 의장국으로서 공식 선언문을 발표하며 미국의 불참을 무시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G20이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 전 세계 GDP의 3분의 2, 전 세계 무역의 4분의 3을 대표하는 국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없이도 국제적 합의와 진전이 가능함을 역설했습니다.
올해 초 취임한 카니 총리는 트럼프 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맞서고 캐나다가 미국 경제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인도를 시작으로 중국, 남아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무역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워싱턴 없이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경제의 독립성과 다각화를 강화하기 위한 그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카니 총리는 최근 아부다비를 방문하여 아랍에미리트(UAE)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대통령으로부터 700억 달러(약 96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이는 캐나다가 유치한 단일 외국인 투자 중 최대 규모로, 카니 총리는 이를 “터닝 포인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캐나다의 경제적 야망을 위한 새로운 거래를 체결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찾고 있다”며 무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용어 설명
- 글로벌 경제: 국가 간 상호 연결된 경제 시스템. 암호화폐는 국경을 넘어 거래되어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 투자: 자산 증식을 위해 자본을 투입하는 행위.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합니다.
- 무역: 상품이나 서비스의 교환. 암호화폐는 국경 없는 디지털 자산 거래를 통해 새로운 무역 형태를 가능하게 합니다.
-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 및 저장되는 전자적 형태의 가치. 암호화폐가 대표적입니다.
-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로, 암호화폐의 핵심 기반 기술. 데이터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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