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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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결제 기업 트루더가 엘살바도르에서 비수탁형 USDT 비자카드를 선보입니다. 사용자들은 직접 자산을 관리하며 일상에서 USDT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금융 포용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기업 트루더(Truther)가 엘살바도르에서 혁신적인 비수탁형(non-custodial) USDT 비자카드 출시를 발표하며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암호화폐 자산을 직접 관리하면서도, 전 세계 수천만 가맹점에서 USDT를 법정화폐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선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트루더의 움직임은 국가의 디지털 경제 전환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카드의 핵심은 바로 ‘비수탁형’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많은 암호화폐 카드들이 사용자의 자산을 제3의 수탁기관에 보관하는 방식인 반면, 트루더의 카드는 사용자가 개인 키(private key)를 직접 소유하며 자산을 통제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해킹 및 중앙 집중식 시스템의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진정한 의미의 자율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되는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인 USDT라는 점은 가격 변동성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비자 네트워크와의 결합은 이러한 암호화폐의 유연성을 전통 금융 시스템의 광범위한 접근성과 연결하여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선사합니다.

트루더가 엘살바도르를 첫 출시 국가로 선택한 것은 매우 전략적인 움직임입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이러한 진취적인 정책 덕분에 엘살바도르는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비수탁형 USDT 비자카드는 은행 계좌가 없거나 금융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인구가 많은 엘살바도르에서 금융 포용성(financial inclusion)을 크게 높일 잠재력을 가집니다. 시민들은 복잡한 은행 절차 없이도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송금, 결제, 저축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국가 경제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트루더의 이번 출시는 단순한 카드 서비스의 등장을 넘어, 암호화폐가 일상생활 깊숙이 통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완벽하게 통제하면서도, 전 세계 어디서든 신용카드처럼 USDT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암호화폐의 실용성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입니다. 이는 개인에게는 더 큰 금융 자유를, 그리고 글로벌 결제 시장에는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트루더는 이러한 비수탁형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세계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공정한 글로벌 결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비수탁형(NonCustodial): 사용자가 암호화폐 자산의 개인 키를 직접 소유, 관리하여 자율성을 확보하는 방식.
  • USDT: 미국 달러에 가치를 고정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가격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결제 수단.
  •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여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는 암호화폐.
  • 암호화폐 결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상품 및 서비스 구매에 사용하는 행위로, 디지털 자산의 실용적 활용.

키워드: Truther, 비수탁형, USDT 비자카드, 엘살바도르, 암호화폐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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