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 2026
article_image-1019

비트코인 최대 기업 투자자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Strategy)가 MSCI 지수 편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직접 MSCI와 협상 중이며, JP모건은 대규모 자금 유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2026년 1월 15일 결정이 주목됩니다.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Strategy)가 MSCI 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에 처했습니다. 비트코인 보유에 따른 높은 재무제표 변동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2026년 1월 15일 최종 결정에 앞서 MSCI와 직접 소통하며 회사 입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MSCI USA 및 MSCI World 지수에 편입되어 있으며, 회사 시가총액의 상당 부분이 ETF와 같은 패시브 투자 상품을 통해 벤치마크 지수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레버리지 대리 투자 상품으로 인식되는 MSTR 주가(암호화폐 자산 대비 2.5배 프리미엄 거래)에 대한 압박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MSCI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회사의 자금 조달 비용 및 미래 주식 및 채권 발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JP모건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MSCI 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최대 28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다른 지수 제공업체들도 유사한 조치를 취하면 총 88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JP모건의 자금 유출 수치 계산이 정확한지 불확실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투자자들 또한 JP모건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겨냥한 조직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작년 7월 JP모건이 MSTR 주식을 담보로 한 대출의 증거금 요건을 강화한 시점부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는 “회사가 비트코인에 증폭되어 구축되었기 때문에 주식은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30~40% 하락한다면, 주식은 그보다 더 많이 하락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인공지능(AI) 버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용어 설명

  • **비트코인:** 최초이자 가장 큰 탈중앙화 디지털 암호화폐.
  • **MSCI 지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글로벌 주식시장 지표.
  • **ETF (상장지수펀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지수 추종 투자 상품.
  • **변동성 높은 대차대조표:** 자산 가치 변동으로 기업 재무 상태가 자주 바뀌는 재무제표.
  • **자금 유출:** 특정 투자 상품, 펀드 또는 국가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

키워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MSCI 지수,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 자금 유출


원문 보기

📰 관련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