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 2025

비트코인 최대 보유자 마이클 세일러가 국가에 비트코인 기반 고수익 디지털 뱅킹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낮은 예금 수익률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이 모델은 수조 달러 예금을 유치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관련 암호화폐 시장 구조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아부다비 비트코인 MENA 행사에서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 기반의 디지털 뱅킹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수익 저변동성 계좌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증권 보유자인 그는 초과 담보된 비트코인 준비금과 토큰화된 신용 자산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규제된 디지털 은행 계좌를 출시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모델은 수조 달러의 예금을 유치할 잠재력이 있습니다.

세일러는 낮은 글로벌 예금 수익률을 자신의 제안 동기로 강조했습니다. 일본, 유럽, 스위스 등지의 은행 예금은 거의 수익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자들이 현재의 은행 계좌에 대한 불만으로 기업 채권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로 머니마켓 펀드가 약 150베이시스 포인트를, 미국 머니마켓 금리가 400베이시스 포인트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은행 예금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 행태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일러는 디지털 신용 상품 80%, 법정화폐 20%, 비트코인 준비금 10%로 구성된 새로운 금융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습니다. 그의 제안은 전통 금융권의 주요 동향과도 맞물립니다. 씨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들은 미국 상원의원들과 만나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논의 중이며, 이는 은행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 허용 여부, 이자 지급, 불법 자금 조달 방지 등 핵심 사안을 다룹니다. 이는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역할을 지속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 용어 설명

  • 초과 담보: 담보 자산의 가치가 대출/부채보다 높은 상태.
  • 토큰화된 신용 자산: 블록체인 상 디지털 토큰으로 표현된 신용 자산.
  • 베이시스 포인트: 금융 분야에서 이자율 변동을 나타내는 단위 (0.01%).
  • 법정화폐: 정부가 발행하고 법적 통용력을 지닌 명목 화폐.

키워드: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디지털 뱅킹, 고수익 예금, 암호화폐 시장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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