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과 주요 은행 CEO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 법안 논의를 위해 만났습니다. 연방 암호화폐 규제가 급물살을 타며 거래, 보관, 온체인 서비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규칙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12월 투표 예정.
미국 상원의원들은 이번 주 주요 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디지털 자산 시장 구조를 정립할 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은 12월 의회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워싱턴 D.C.에서 암호화폐 관련 입법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 의회 위원회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연방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고, 거래, 보관, 온체인 금융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규칙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원 은행 위원회와 농업 위원회는 디지털 상품 및 증권을 규제하기 위한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팀 스콧 상원 은행 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위원들은 12월 표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초 상원 본회의 표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1933년 증권법에 따른 등록 요건에서 일부 가상 자산을 면제하는 조항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면제 조항들은 법안이 진전되기 전 은행 위원회와 농업 위원회 간에 합의가 필요한 핵심 쟁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입법자들은 법안이 현재 금융 시장 규제, 특히 현물 시장, 파생상품 거래, 스테이블코인에 미칠 영향을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두 위원회는 만장일치 버전의 법안을 만들기 위해 유사한 항목들을 초안에 추가해야 하며, 이후 상원 전체 표결에 부쳐질 것입니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주요 은행들의 CEO들은 디지털 자산 법안과 금융 부문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상원 회의에 소환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규제의 정의, 감독의 한계,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에 관여하거나 관련 있는 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 도입의 영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 용어 설명
-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NFT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형태 자산.
- 온체인 금융 서비스: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금융 활동 및 서비스.
- 현물 시장: 상품이나 자산이 즉시 인도 및 결제되는 시장.
- 파생상품 거래: 기초 자산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 상품을 거래하는 것.
- 스테이블코인: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법정화폐나 다른 자산에 연동된 암호화폐.
키워드: 암호화폐 규제, 디지털 자산, 미국 상원, 은행 CEO, 시장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