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 2025

미국 은행이 ‘무위험 원칙’ 암호화폐 거래를 공식 승인받아 기관 투자자의 시장 유입과 암호화폐 채택이 크게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규제 명확화로 안전한 거래 경로가 열렸습니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전국 은행에 ‘무위험 원칙’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며 미국 내 암호화폐 채택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은행은 암호화폐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매수자와 매도자의 주문을 동시에 체결, 즉시 자산을 전달하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방식은 은행 장부에 암호화폐가 장기간 기록되지 않아 리스크는 낮추면서도, 대형 고객에게 규제된 안전한 거래 경로를 제공합니다.

OCC는 이러한 거래가 주식 거래와 유사하며, 단지 자산의 기술적 기반만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들은 기존 금융 서비스와 동일하게 사기, 자금세탁 방지(AML) 등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번 승인은 암호화폐 고객을 위한 명확한 규제 지침을 요구하던 은행들에게 필요한 그린라이트였으며, 더 많은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문을 열었습니다.

규제 승인은 암호화폐 채택을 다방면으로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은행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여 역외 거래소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의 참여는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일반 투자자의 관심도 유도하며, 대규모 거래 증가로 시장 유동성 개선과 스프레드 축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무위험 원칙 거래(Riskless Principal): 은행이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동시에 사고파는 중개 거래 방식.
  • OCC(통화감독청): 미국 연방 은행 및 저축 기관을 감독하는 규제 기관.
  • AML(자금세탁방지): 불법 자금의 출처를 숨기는 행위를 막기 위한 규제 및 절차.
  • 스프레드(Spread):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 간의 차이로, 시장 유동성과 거래 비용에 영향.

키워드: 미국 은행, 암호화폐 거래, 무위험 원칙, 기관 투자, 암호화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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