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 2025

바이낸스 공동 CEO 이허의 위챗 계정이 해킹당해 밈코인 사기 홍보에 악용되었습니다. 해커는 19,479 USDT로 토큰을 구매, $55,000 상당의 수익을 올린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암호화폐 해킹 및 밈코인 투자 사기에 대한 주의를 환기합니다.

바이낸스의 공동 CEO인 이허(Yi He)의 위챗 계정이 해킹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커는 이허의 계정을 이용해 특정 밈코인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상당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 암호화폐 업계의 보안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 계정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고위 인사조차도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의 보고에 따르면, 해커는 이허의 위챗 계정을 통해 해당 밈코인을 홍보한 후, 총 19,479 USDT를 들여 2,116만 개의 토큰을 매수했습니다. 이어진 밈코인의 가격 급등(펌프)을 이용해 해커는 토큰을 매도하여 약 55,000달러(한화 약 7,500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해커가 단순히 계정을 탈취하는 것을 넘어, 치밀하게 계획된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사기 수법을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노렸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 내 밈코인 투자와 관련된 위험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밈코인은 특정 인물의 영향력이나 소셜 미디어의 홍보에 의해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해킹 사건은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바이낸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의 공동 CEO 계정이 악용되었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유사한 수법의 사기 행각에 더욱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암호화폐 투자 시에는 항상 철저한 사실 확인과 개인 계정 보안 강화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용어 설명

  • **USDT:** 테더(Tether)사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에 가치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 **밈코인 (Memecoin):** 인터넷 밈이나 유머에서 파생된 암호화폐로, 투기성이 강하며 변동성이 큽니다.
  • **펌프 앤 덤프 (Pump and Dump):** 자산 가격을 인위적으로 급등시킨 후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는 사기 행위.
  • **해킹 (Hacking):** 컴퓨터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정보를 훔치거나 조작하는 행위.
  • **스테이블코인 (Stablecoin):**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화폐 등에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

키워드: 바이낸스, 이허, 위챗 해킹, 밈코인, 암호화폐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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