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알트코인 거래량이 60%를 넘어서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추월했습니다. 시장 침체 속 활성화된 알트코인 거래 현황과 바이낸스의 높은 유동성, 시장 조성자 역할을 분석합니다. 새로운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알아보세요.
최근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알트코인 거래량이 전체 활동의 60%를 차지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거래량을 넘어섰습니다. BTC와 ETH 거래 활동이 낮은 거래량과 지속적인 매도 압력으로 둔화된 것과 대조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바이낸스가 사실상 ‘알트코인 중심 거래소’로 변모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알트코인 시장의 상대적인 강세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바이낸스의 알트코인 강세는 여러 독특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바이낸스는 기록적인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보유하여 투기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며, 가장 유동성 높은 알트코인을 취급하여 활발한 투기성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엄선된 프로젝트를 상장하고 시장 조성자를 유치하여 더 높은 거래량을 발생시킵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의 알트코인 거래는 2025년 초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ZCash(ZEC)와 같은 오래된 코인, 바이낸스 자체 큐레이션 토큰, 그리고 일부 구형 자산의 펌핑이 이러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26점에 불과해 ‘비트코인 시즌’에 가깝고, BTC가 85,000달러 선으로 하락하면서 일반적으로 알트코인은 BTC 하락기에 약세를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ZEC와 ASTER 같은 일부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섹터를 견인했습니다. 그러나 소규모 또는 잊혀진 알트코인들은 여전히 유동성이 낮고 위험하며, 모든 자산을 들어 올릴 시장은 아직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과거 ‘알트코인 전성기’에 대한 경험 때문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알트코인: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지칭하는 용어.
- 거래량: 특정 기간 동안 거래된 자산의 총 수량이나 가치. 시장 활동의 척도.
- 유동성: 자산을 손실 없이 쉽고 빠르게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
- 시장 조성자: 호가창에 매수/매도 주문을 제출해 거래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주체.
- 알트코인 시즌: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크게 오르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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