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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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이 美 AI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및 냉각 수요 해결을 위해 스위치, 디지털 리얼티와 23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으로 전력망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미국 내 AI 기반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냉각 문제 해결을 위해 두 곳의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총 2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기존 전력망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AI 부하를 완화하기 위함입니다. 구체적으로 슈나이더는 스위치(Switch)와 19억 달러 규모의 전력 모듈 및 첨단 냉각 시스템 공급 계약을,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와는 3억 7,300만 달러 규모의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및 스위치 기어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들은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나이더는 기존 서버 트랙을 넘어 전력 및 냉각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핵심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슈나이더는 현재 인프라가 AI의 폭발적인 전력 및 냉각 요구를 감당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자사 솔루션이 에너지 수요 증가 없이 강력한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빅 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슈나이더는 국가 전력망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경고해왔습니다.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은 향후 3년 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거의 세 배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슈나이더의 이번 계약은 이러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중요한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됩니다.

키워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센터, AI 전력, 냉각 솔루션, 에너지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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