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솔라나 네트워크 해킹으로 중단되었던 입출금 서비스를 2025년 12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합니다. 라자루스 그룹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해킹에도 고객 자산은 전액 보호될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솔라나 네트워크 해킹으로 중단되었던 입출금 서비스를 2025년 12월 1일 오후 1시(KST)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개는 11월 27일 발생한 약 3,680만 달러(한화 540억 원) 규모의 솔라나 기반 자산 탈취 사건 이후 신속히 이루어지는 조치입니다. 업비트는 서비스 중단 기간 동안 고객 자산 보호에 만전을 기했으며, 이번 재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시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킹은 11월 27일 새벽 4시 42분경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이 감지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SOL, USDC, BONK, JUP, RAY, ORCA, RENDER, PYTH, TRUMP 등 20개 이상의 솔라나 기반 자산이 유출되었으며, 업비트는 공격 감지 즉시 모든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잔여 자산을 콜드 스토리지로 이전해 추가 손실을 방지했습니다. 또한, 818만 달러 상당의 LAYER 토큰을 동결하는 데 성공했으며, 프로젝트 및 당국과 협력하여 추가 도난 자금 동결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경석 업비트 대표는 자체 보유 예비 자산으로 유출액 전액을 충당하여 고객 자산 손실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당국은 이번 해킹과 2019년 34만 2천 ETH 탈취 사건 모두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 그룹’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리자 계정 침해 또는 관리자 사칭을 통해 공격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해킹은 업비트의 모회사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에 15조 1천억 원(약 103억 달러)에 인수된다는 발표가 있은 지 불과 하루 만에 발생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비트의 신속한 대응과 고객 자산 보호 약속은 이번 해킹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용어 설명
- 암호화폐: 디지털 암호 기술로 발행되는 분산형 디지털 자산.
- 솔라나 네트워크: 높은 처리량과 낮은 수수료가 특징인 블록체인 플랫폼.
- 콜드 스토리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지갑에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방식.
- KST (Korean Standard Time): 대한민국의 표준시 (협정 세계시 UTC+9).
- 라자루스 그룹: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해킹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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