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와 델타가 데이터센터 구축 가속화를 위한 사전 제작 모듈형 전력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CAPEX 20% 절감, 탄소 배출 27% 감소, 구축 기간 50% 단축으로 AI 및 클라우드 시대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emens Smart Infrastructure)와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가 데이터센터를 위한 사전 제작 모듈형 전력 인프라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데이터센터 구축 가속화, 비용 절감, 그리고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합니다. 특히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의해 증가하는 고용량 컴퓨팅 워크로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고효율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시스템, 배터리 및 첨단 열 관리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들은 SKID 및 eHouse와 같은 컨테이너형 전력 유닛 형태로 현장 외부에서 제작 및 테스트된 후 데이터센터 현장에 배송되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설치됩니다. 델타에 따르면 이러한 접근 방식은 구축 일정을 최대 50% 단축하여 하이퍼스케일러 및 코로케이션 시설의 시장 출시 시간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멘스는 전기 배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을 기여하며 파트너십에 참여합니다. 양사는 사전 제작 모듈을 통해 CAPEX(자본 지출)를 최대 20%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장 건설 요구 사항과 콘크리트 사용을 줄임으로써 가능해집니다. 또한, 최적화된 설계는 탄소 배출량을 최대 27%까지 줄일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멘스의 스테판 메이(Stephan May) CEO는 이번 협력이 특히 고성장 지역의 데이터센터 건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멘스의 그리드-투-로드 전력 배전 기술과 델타의 효율적인 전력 전자 장치를 결합하여 더 빠른 설치와 낮은 건설 위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사전 제작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델타의 지미 이인(Jimmy Yiin) 부사장 또한 UPS, 배터리, 냉각 시스템이 통합된 컴팩트한 컨테이너형 시스템의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 용어 설명
- CAPEX: 자본 지출. 장비, 건물 등 기업의 장기 자산 구매 및 개선에 사용되는 비용.
- UPS: 무정전 전원 장치. 전원 공급 중단 시 연결된 장비에 일시적으로 전력을 제공하는 시스템.
- Hyperscalers: 하이퍼스케일러.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며 거대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기업.
- eHouse: 이하우스. 전기 장비가 미리 통합되어 있는, 사전 제작된 컨테이너형 모듈식 전력 시스템.
- Colocation Facility: 코로케이션 시설. 기업이 서버를 자체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 전력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키워드: 데이터센터, 모듈형 전력 시스템, 지속 가능성, CAPEX 절감, 지멘스 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