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가 2030년까지 DeFi의 글로벌 대중화를 전망합니다. 투명한 규제와 기관 도입 가속화가 핵심 동력으로, 이미 30% 진행됐다고 분석합니다. DeFi 미래와 기관의 역할을 확인하세요.
체인링크(Chainlink)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는 탈중앙 금융(DeFi)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될 수 있으며, 이미 30%의 진척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DeFi가 주류로 자리 잡기 위한 주요 동력으로 더욱 투명한 규제,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미국의 정책적 리더십을 꼽았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P2P 금융 서비스인 DeFi가 명확한 규제를 통해 신뢰성을 입증하면 50% 채택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 창립자 마이클 에고로프(Michael Egorov) 역시 법적, 규제 불확실성 및 KYC/AML 규정 준수가 DeFi 채택의 주요 과제임을 지적하며 비슷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나자로프는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DeF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최근 SmartCon 행사에서도 기관 중심 세션이 주를 이루었으며, 금융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산업 성숙과 규제 명확성이 기관 채택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나자로프는 DeFi가 단순한 유행어(buzzword)가 아니라, 실제 온체인(on-chain)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의 본질적인 기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 변화를 빠르게 이끌고 있으며, 특히 기관의 참여가 핵심 동력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DeFi의 미래가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제도권 내 신뢰 구축과 실제 활용 사례 확장에 달려 있음을 시사합니다.
📚 용어 설명
- DeFi (탈중앙 금융): 중앙 기관 없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
- Chainlink (체인링크): 블록체인과 외부 데이터를 연결하는 오라클 네트워크.
- KYC (고객 신원 확인): 금융 서비스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
- AML (자금세탁방지): 불법 자금의 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
- 온체인 (Onchain):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어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한 데이터.
키워드: DeFi, 체인링크, 기관 도입, 블록체인, 암호화폐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