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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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족과 연계된 암호화폐 WLFI가 8백만 달러 규모의 토큰 바이백을 단행했습니다. 공급량 감축 및 가치 부양을 목표로 한 이번 전략이 WLFI 토큰 가격에 미칠 영향과 그 배경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과 연계된 암호화폐 토큰 WLFI가 약 8백만 달러 규모의 자체 토큰을 재매입했습니다. 이는 토큰 공급량을 인위적으로 줄여 가격 하락세를 완화하고 가치를 부양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아캄(Arkham)에 따르면, WLFI는 5시간 동안 779만 달러 이상을 들여 4,656만 개의 WLFI 토큰을 평균 0.1674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이 대규모 바이백은 지난 9월 19일, 98%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거버넌스 제안에 따른 것입니다. 해당 제안은 토큰 소각 및 재매입을 통한 유통량 감소를 목표로 하며, 이는 WLFI의 가치 부양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이번 매입은 이전 9월 27일 진행된 106만 달러 규모의 바이백보다 훨씬 큰 규모입니다.

바이백 소식 이후 WLFI 토큰 가격은 지난 7일간 13% 상승했지만, 출시 가격 대비 48% 낮은 수준을 기록 중입니다. 한편, 트럼프 가족의 WLFI 지분은 9월 초 토큰 잠금 해제 후 약 50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2025년 상반기 8억 2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나, 10월 시장 폭락으로 회사의 자산은 9월 초 77억 달러에서 11월 말 67억 달러로 감소한 바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토큰 (Token):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특정 가치나 권리를 나타내는 디지털 자산.
  • 바이백 (Buyback): 발행 주체가 자체 발행 토큰을 시장에서 재매입하는 행위.
  • 온체인 데이터 (Onchain data):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한 모든 거래 정보.
  • 거버넌스 제안 (Governance Proposal):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주요 정책 변경에 대한 투표 안건.
  • 토큰 소각 (Token Burn): 유통량 감소를 위해 토큰을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행위.

키워드: WLFI, 트럼프 토큰, 토큰 바이백, 암호화폐,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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