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맹 브랜든 길 미국 의원이 비트코인 급락장 속 3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및 블랙록 ETF를 매입했습니다. 총 260만 달러의 비트코인 투자를 공개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텍사스주 대표이자 트럼프 동맹인 브랜든 길(Brandon Gill) 의원이 최근 비트코인(Bitcoin) 시장의 급격한 하락세 속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하원의원 서기에게 제출된 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길 의원은 지난 10월 20일 비트코인에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를, 9일 후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에 1만 5,001달러에서 5만 달러를 매입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달 최고치 대비 27% 급락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과감한 결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입은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6천 달러를 넘어선 최고점에서 하락한 이후 높은 변동성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직 투자 은행가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길 의원은 올해 초 의원직을 맡은 이후 꾸준히 비트코인 생태계에 투자해 왔습니다. 하원 거래 보고서에 따르면 그의 비트코인 총 보유액은 약 260만 달러에 달하며, 올해 IBIT에도 최대 15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선 의원이자 하원 예산위원회 소속인 길 의원의 암호화폐 투자 공개는 관련 시장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사무실이 추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1,6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블랙록의 IBIT는 74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최대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펀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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