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 2025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와 케빈 해싯을 최종 후보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금리 1%대 하향을 강력히 주장하며,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백악관의 영향력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연준의 독립성과 금리 인하 압박이 핵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중 한 명이 지명되면 금리를 자신이 원하는 수준인 “1% 또는 그 이하”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워시 전 이사가 “명단 상단”에 있었으나 해싯 위원장 역시 강력한 경쟁자라고 강조하며, 두 후보 모두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전 이사와의 면담에서 금리 인하 지지 여부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으며, 차기 연준 의장이 저렴한 차입 비용 추진에 저항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연준이 통화 정책을 설정하기 전에 백악관과 협의하는 것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던” 일이었다며, 자신의 “현명한 목소리”가 경청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궁극적으로 그는 1년 안에 금리가 1% 또는 그 이하로 내려가 정부 부채 비용을 절감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한편, 최근 연준은 기준 금리를 3.5%~3.75% 범위로 0.25%포인트 인하하며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세 건의 반대 투표 속에서 결정되었으며, 이 중 한 표는 전 트럼프 고문이었던 스티븐 미란에게서 나왔습니다. 이는 금리 인하를 둘러싼 연준 내외부의 복잡한 시각차를 보여줍니다.


📚 용어 설명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 정책을 결정하여 경제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 기준 금리: 중앙은행이 일반 은행에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로, 시중 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 통화 정책: 국가의 통화량과 신용 공급을 조절하여 물가 안정, 고용 증대 등을 목표로 하는 정책입니다.
  • 금리 인하: 기준 금리를 낮추는 것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대출과 소비를 장려합니다.
  • 정부 부채: 정부가 재정 지출을 위해 발행한 채권 등으로 발생하는 빚으로,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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