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최종 후보로 케빈 워시와 케빈 해셋을 압축했습니다. 1% 이하의 파격적인 금리 인하를 목표로 하는 트럼프의 통화정책 방향과 새 연준 의장의 역할에 대한 심층 분석을 확인하세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를 케빈 해셋(前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케빈 워시(前 연준 이사) 두 명으로 압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두 후보 모두 자신이 원하는 수준인 “1% 또는 그 이하”의 금리 인하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워시를 ‘최우선 후보’로 꼽으면서도 해셋 역시 강력한 경쟁자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외에도 몇몇 다른 후보들이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특히 워시와의 면담에서 차기 연준 의장이 된다면 금리 인하 정책을 지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하게 압박하며 “신뢰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워시가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자신이 이야기 나눈 다른 모든 이들의 생각과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만남은 차기 연준 의장이 자신의 저금리 기조를 거스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에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던” 백악관과 연준 간의 통화정책 협의가 다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우리가 말하는 대로 정확히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나는 분명히 현명한 목소리이고 경청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1년 후 금리가 “1% 또는 그보다 낮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는 정부 부채 비용을 절감하고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사에서는 이 주 초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크립토폴리탄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여 3.5%~3.75% 범위로 조정했다고 보도했음을 언급합니다. 이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2019년 이후 최다인 3명의 반대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트럼프가 원하는 1%대 금리와 현재 연준의 정책 기조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 용어 설명
-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뉴스와 분석을 제공하는 온라인 매체입니다.
- 연방준비제도(Fed):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금융 시스템을 감독합니다.
-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금리이며, 대출 및 예금 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 통화정책: 중앙은행이 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해 돈의 양과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입니다.
- 반대 투표(Dissenting Votes): 정책 결정 시 특정 위원의 공식적인 반대표 행사. 정책의 합의 부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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