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플랫폼 Figma가 사용자 데이터를 동의 없이 AI 학습에 사용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지적 재산 침해 의혹과 AI 시대의 데이터 윤리 문제가 핵심 쟁점입니다.
디자인 협업 플랫폼 피그마(Figma)가 사용자들의 독점 디자인 데이터를 동의 없이 AI 모델 훈련에 사용했다는 혐의로 미국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2025년 11월 제기된 소송은 피그마가 디자인 파일, 텍스트 등 사용자 지적 재산을 비밀리에 수집해 AI 도구 개선에 활용했으며, 이로 인해 회사 가치가 급등했다고 주장합니다.
피그마는 이 주장을 부인, 고객 동의 없이 AI 훈련에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동의 시에도 식별 정보 제거와 개인 정보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원고 측 변호사는 사용자 창작물이 동의 없이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을 권리를 강조하며 중요한 쟁점을 부각했습니다.
이번 피그마 소송은 동의 없는 AI 훈련 데이터 사용에 대한 기술 기업 법적 분쟁 중 하나입니다. 저작권 침해를 다루는 다른 소송과 달리, 피그마는 ‘부당 전용’ 혐의를 받으며 AI 시대 데이터 윤리 및 지적 재산권 보호 문제를 심화시킵니다.
📚 용어 설명
- **집단소송 (Class action)**: 유사한 피해를 입은 다수의 개인이 함께 제기하는 소송.
- **생성형 AI (Generative AI)**: 텍스트, 이미지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 **지적 재산 (Intellectual Property)**: 인간의 창조적 활동으로 생성된 무형의 재산.
- **기업 공개 (IPO)**: 비상장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판매하는 것.
키워드: Figma, AI, 집단소송, 지적재산권, 데이터 무단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