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유비소프트 신설 게임 스튜디오 ‘밴티지 스튜디오’에 1.3조원을 투자하며 유비소프트 주가가 15% 급등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유비소프트의 재무 안정화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합니다. #텐센트 #유비소프트 #밴티지스튜디오 #게임투자 #주가상승
중국 거대 기술 기업 텐센트가 프랑스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의 신설 게임 사업부인 ‘밴티지 스튜디오’에 13억 달러(한화 약 1.7조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유비소프트의 주가가 최대 15%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유비소프트의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인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등을 포함한 핵심 사업부를 위한 막대한 자금 지원으로 평가됩니다. 텐센트는 밴티지 스튜디오의 프리머니 기업가치 38억 유로(약 5.5조 원)를 기준으로 26%의 경제적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밴티지 스튜디오는 유비소프트의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 개발을 전담하는 독립 법인으로, 개발팀에 더 큰 창의적 자유와 신속한 의사 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스튜디오는 2025년 10월 1일 공식 출범하며, 공동 CEO인 찰리 기예모와 크리스토프 데렌느가 이끌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텐센트가 최소 5년간 지분을 유지하고, 유비소프트는 최소 2년간 과반 통제권을 유지해야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양측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도모합니다. 또한, 소유권 변경 시 주식 재매입 또는 강제 매각 조항을 통해 투자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텐센트의 대규모 자금 투입은 유비소프트의 재무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유비소프트는 최근 감사로 인해 국제 회계 기준에 따라 수익을 재조정하면서 일시적으로 대출 계약을 위반하는 등 재정적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텐센트의 13억 달러 투자는 이러한 부채를 조기 상환하고 전반적인 부채 수준을 줄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유비소프트의 재무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 신뢰도와 유동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용어 설명
- 기업가치 (Enterprise Value): 기업의 총 가치를 나타내며, 시가총액과 부채를 합산한 후 현금성 자산을 제외한 값입니다.
- 지분 (Economic Interest): 특정 기업이나 프로젝트의 소유권 또는 수익에 대한 권리입니다.
- 부채 (Debt): 기업이나 개인이 타인에게 갚아야 할 금전적 의무입니다.
-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 특정 시점의 기업 재무 상태를 보여주는 보고서로, 자산, 부채, 자본으로 구성됩니다.
- 유동성 (Liquidity):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용이성 및 시장에서 얼마나 활발하게 거래되는지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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