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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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기업 WeRide, 3분기 로보택시 주문 7배 폭증으로 손실을 ¥307M으로 대폭 축소.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경쟁 속 WeRide의 확장 전략과 수익성 전환, 그리고 투자자들의 시선을 자세히 분석합니다. #WeRide #자율주행 #로보택시 #글로벌확장 #손실축소

중국 자율주행 기업 WeRide가 3분기 손실을 ¥307M($43.2M)으로 대폭 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보택시 주문이 7배 가까이 폭증하며 관련 매출이 ¥35.3M을 기록, 전년 동기 ¥1.04B의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입니다. 이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공공 도로에 상용화하려는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실적입니다.

WeRide는 Grab, Uber와 같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아부다비와 스위스를 포함한 8개국에서 자율주행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아시아 경쟁사 중 가장 많은 허가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0월 31일 아부다비에서 완전 무인 유료 운행 승인을 받아, 안전 운전자를 배제하는 것이 각 차량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마지막 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차량 한 대당 수익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WeRide의 주가는 홍콩 증시 상장 이후 24% 하락했습니다. 이는 경쟁 심화와 마진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쟁사인 Pony AI 역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중국을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하며 WeRide, Pony AI, Baidu 같은 기업들의 공격적인 확장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반면, Waymo, Tesla, Zoox와 같은 미국 기업들은 여전히 자국 내 활동에 머물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 용어 설명

  • 로보택시 (Robotaxi):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운전자 없이 승객을 운송하는 택시 서비스.
  • 자율주행 라이선스: 특정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또는 상업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공식 허가.
  • 손실 축소 (Loss Reduction):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손실액을 줄이는 행위.
  • 수익성 (Profitability): 기업이 매출에서 비용을 제외하고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
  • 마진 우려 (Margin Worries):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 시 얻는 이윤 폭이 줄어들 것에 대한 걱정.

키워드: WeRide, 자율주행, 로보택시, 손실 축소, 글로벌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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