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마이클 버리의 ‘6,100억 달러 사기’ 및 AI 하드웨어 감가상각 과소평가 주장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재무보고 왜곡 시도에 맞서 기업 투명성을 강조하며 논란을 해명합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가 제기한 ‘사기’ 및 ‘감가상각’ 관련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는 장문의 메모를 애널리스트들에게 보냈습니다. 버리는 엔비디아가 “The Algorithm That Detected a $610B Fraud”라는 기사와 연관되어 사기성 순환 금융 루프에 얽혀 있다고 주장했으며, AI 하드웨어에 대한 감가상각을 과소평가하여 인위적으로 수익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하드웨어의 내용연수를 부당하게 연장하여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업계 전반에 걸쳐 약 1,760억 달러의 감가상각이 과소 계상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버리의 주장이 자사의 사업 방식, 재무보고서 해석, 그리고 현재 AI 사이클 내 자금 흐름을 왜곡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회사는 특수목적법인(SPV)이나 판매자 금융(Vendor Financing)을 사용하지 않으며, 재무제표상의 보증 금액은 미미하여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매출채권 회전일수(DSO)가 수년간 53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등 결제 조건이 안정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6,100억 달러 규모의 순환 금융 루프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전략적 투자 규모는 3분기에 약 37억 달러, 연간 누계 약 47억 달러로, 이는 총 매출 및 전 세계 민간 자본 규모에 비하면 매우 작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포트폴리오 내 외부 회사들은 재활용된 자본이 아닌 주로 제3자 자금을 유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엔비디아는 투명하고 정확한 재무보고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용어 설명
- **감가상각:** 자산 가치 감소를 비용으로 인식하는 회계 처리.
- **특수목적법인(SPV):** 특정 사업이나 자산 관리를 위해 설립된 법인.
- **매출채권 회전일수(DSO):** 매출 발생 후 대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평균 일수.
- **자본 지출(CAPEX):** 기업이 미래 수익 창출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
- **하이퍼스케일러:**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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