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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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Zoom)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AI 도구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확장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화상회의를 넘어 AI 혁신으로 기업 고객을 사로잡는 줌의 전략과 미래를 분석합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회계 3분기 동안 줌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2억 3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특정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1.5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매출 12억 1천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1.44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줌이 기존의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비즈니스 폰 시스템과 컨택 센터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데 힘입은 바 큽니다. 특히, 지난 9월 연례 콘퍼런스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비서 ‘AI 컴패니언 3.0’의 역할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AI 컴패니언은 사용자 맞춤형 AI 도구 개발 기능을 월 12달러의 구독료로 제공하며 기업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에릭 위안 줌 창립자 겸 CEO는 AI 컴패니언의 사용량 증가와 커스텀 AI 컴패니언 및 AI 기반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제품군의 빠른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분기 AI 컴패니언 출시 이후 사용량의 상당한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AI 중심의 전략은 줌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강력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실적 발표 후 줌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상승했지만,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 들어서는 3.7%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용어 설명

  • **회계 3분기**: 기업의 회계연도를 4분기로 나눈 것 중 세 번째 기간을 의미합니다.
  • **주당순이익(EPS)**: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냅니다.
  • **AI 컴패니언**: 줌이 출시한 인공지능 비서로, 회의 요약 등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을 돕습니다.
  • **시간외 거래**: 정규 주식 시장 거래 시간 외에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를 뜻합니다.
  •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주로 대기업 등 조직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키워드: 줌, AI, Q3 실적, 화상회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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