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뱅코프가 스텔라 블록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반 온체인 결제 시장에 뛰어드는 최신 사례입니다. 빠르고 저렴한 24/7 송금과 금융 기관 제어를 위한 스텔라의 강점, 그리고 KYC 등 은행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독점 시스템 구축 배경을 확인하세요.
U.S. 뱅코프가 스텔라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험에 돌입하며 월스트리트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는 미국 금융 거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자금을 이동시키려는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은 이미 암호화폐 및 자금 이동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보유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험이라는 두 가지 전선에서 활동 중입니다. 다만, 결제 부문의 고객 수요는 아직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U.S. 뱅크 디지털 자산 상품 책임자 마이크 빌라노는 스테이블코인의 명확한 장점으로 더 빠른 정산, 낮은 비용, 그리고 연중무휴(24/7) 접근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은행 고객에게는 KYC(고객 신원 확인), 온라인 거래 가능성, 거래 철회(clawback) 기능과 같은 추가적인 보호 장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은행들은 기존의 상용 토큰에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적인 ‘온체인 레일’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점에서 스텔라 블록체인이 부상합니다.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설계로 시작된 스텔라는 토큰 발행자가 자산을 동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전통 금융 기관에 다른 블록체인보다 더 많은 통제권을 부여합니다. 이는 U.S. 뱅코프가 스텔라를 선택한 핵심 이유입니다. 이미 USDC 발행사 써클과 자산 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스텔라를 활용 중이며, 스텔라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기준 스텔라는 980만 개의 고유 지갑을 보유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320억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했습니다.
📚 용어 설명
- 스테이블코인: 가치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주로 법정화폐에 1:1로 고정됩니다.
- 스텔라: 빠르고 저렴한 국경 간 송금을 목표로 설계된 오픈소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입니다.
- 블록체인: 분산된 컴퓨팅 네트워크에 저장된, 암호화되어 연결된 거래 기록들의 공개 장부입니다.
- 온체인 결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거래 및 결제를 의미합니다.
- KYC (Know Your Customer): 금융 기관이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불법 자금 흐름을 방지하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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