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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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HMRC가 디파이 예치금에 ‘무손실 무이득’ 세금 처리를 승인했습니다. Aave CEO는 이를 UK 디파이 사용자에게 큰 승리이자 암호화폐 채택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자본이득세 부담 완화!

영국 세무 당국(HMRC)이 암호화폐 대출 및 스테이킹과 관련된 디파이 활동에 대한 세금 협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5년 11월 27일 공개된 이 문서에는 ‘무손실 무이득(No Gain, No Loss, NGNL)’ 처리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디파이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의미를 지닙니다. Aave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스탠리 쿨레초프는 이 결과를 환영하며, 특히 Aave와 같은 프로토콜에 암호화폐를 예치하는 경우 자본이득세 부과를 위한 처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쿨레초프 CEO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결정이 영국 디파이 사용자들, 특히 담보 대출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빌리려는 이들에게 “주요한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용자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담보를 맡길 때 자산을 처분할 의도가 없다는 경제적 현실을 세금 처리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Aave Labs 팀이 이러한 입장을 옹호하기 위해 협의에 참여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쿨레초프는 NGNL 접근 방식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러한 변화가 영국 세법에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쿨레초프 외에도 여러 업계 인사들이 HMRC의 이번 협의 결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를 디파이 채택의 중요한 발판이자 촉매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쿨레초프 CEO가 영국 중앙은행(BoE)의 개인 스테이블코인 보유액 상한선(2만 파운드) 제안을 비판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것이어서, 그가 영국 규제 환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무손실 무이득’ 정책은 영국 디파이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HMRC: 영국 정부의 세무 및 관세 집행 기관.
  • DeFi (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로, 중개자 없이 작동.
  • Aave: 탈중앙화 대출 및 차입을 위한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
  • 자본이득세 (Capital Gains Tax): 자산 매매로 얻은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
  • 스테이블코인 (Stablecoin): 법정화폐 등 특정 자산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키워드: HMRC, 디파이 세금, 무손실 무이득, Aave, 암호화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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