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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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6년 1월 디지털자산기본법 승인을 목표로 합니다. 은행이 51% 이상 지분을 갖는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규제안이 합의되었으며, 금융 안정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주요 암호화폐 규제 소식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여야가 ‘디지털자산기본법’의 2026년 1월 승인을 목표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특히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획기적인 합의가 주를 이룹니다. 이 법안은 은행이 5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컨소시엄 구조를 채택하며, 기술 기업들도 소액 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디지털 자산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 제안 제출 기한을 설정하며, 미이행 시 독자적인 법안 발의를 경고하는 등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의 통화 지위 위협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금융위원회(FSC)는 핀테크 및 비은행권의 시장 진입 장벽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수개월간의 지연 끝에 이뤄진 이번 합의는 통화 정책의 안정성과 산업 혁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고려한 절충안입니다. 한국은행 출신 현정환 동국대학교 교수는 은행 중심 발행 모델이 안전 지향적 선택이며, 복잡한 스테이블코인 운영을 위한 건전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용어 설명

  • **디지털자산기본법**: 한국의 디지털 자산 전반을 규제할 포괄적인 법안.
  •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등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와 달리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
  • **컨소시엄 구조**: 여러 기업이나 기관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연합 형태.
  • **금융위원회(FSC)**: 한국의 금융 정책 수립 및 금융 시장 감독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
  • **한국은행(BOK)**: 한국의 통화 정책을 수립하고 물가 안정을 책임지는 중앙은행.

키워드: 디지털자산기본법, 스테이블코인, 한국 암호화폐, 은행 컨소시엄, 금융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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