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코인셰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ETP 시장이 4주 연속 유출을 뒤집고 10억 7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과 XRP가 랠리를 주도하며 투자 심리가 반전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분석을 확인하세요.
최근 코인셰어스(CoinShares)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ETP) 시장이 4주 연속 이어진 총 57억 달러 규모의 순유출 흐름을 뒤집고, 지난 한 주간 10억 7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의 통화 정책 관련 발언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으며,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전주 대비 거래량이 240억 달러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 전환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회복세를 주도한 것은 비트코인(BTC) 관련 상품으로, 총 4억 6천4백만 달러의 주간 유입액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 반전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약세 포지션을 철회했으며, 숏 비트코인(Short Bitcoin) 상품에서는 19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28억 1천만 달러의 유출을 보이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총 267억 8천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총 관리 자산(AUM)은 1,426억 6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피델리티(Fidelity) 2억 3천만 달러, 아이셰어즈(iShares) 1억 2천만 달러, 볼라틸리티 쉐어즈 트러스트(Volatility Shares Trust) 1억 6천만 달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5천 6백만 달러 등 주요 제공업체들의 비트코인 ETP 또한 긍정적인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의 회복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XRP 투자 상품은 주간 기준 사상 최대인 2억 8천9백만 달러의 유입액을 기록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ETF 승인 소식에 따른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6주 누적 유입액은 총 관리 자산의 29%에 달하며, 월간 기준 7억 8천5백4십만 달러, 연간 기준 28억 9천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XRP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 용어 설명
- **ETP (Exchange Traded Products):** 상장지수펀드(ETF)와 유사하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투자 상품.
-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통화 정책 결정 기구.
- **순유입 (Net Inflows):** 일정 기간 동안 유입된 자금에서 유출된 자금을 제외한 순수 금액.
- **AUM (Assets Under Management):**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고객의 총 자산 규모.
- **숏 비트코인 상품 (Short Bitcoin Products):**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여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 상품.
키워드: 암호화폐 ETP, 비트코인, XRP, 디지털 자산, 투자 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