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 2026

MSCI의 비트코인 다량 보유 기업 지수 제외 추진에 암호화폐 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등 전문가들은 기관 투자자 유출과 시장 혁신 저해를 경고하며, MSCI의 ‘오판’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MSCI는 자산의 50% 이상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보유한 기업(DATs)을 운영사가 아닌 투자 펀드로 간주하여 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와 스트라이브 자산운용의 비크 라마스와미 같은 업계 리더들은 투자자들을 수익성 높은 시장 니치에서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MSCI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SCI는 지난 10월 잠정적인 제외 계획을 발표했으며, 내년 초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관계자들은 MSCI의 DATs 지수 제외가 명백한 실수라고 강조합니다. 파이어블록스 CEO 애덤 레빈은 MSCI의 계획이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에 익숙해진 기관 투자자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이 지수를 추종하기 위해 보유 자산을 재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빈 CEO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중요한 입지를 가진 기업들을 지수에서 배제한다면, 마치 30년 전 초기 인터넷 기업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했던 것과 같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토큰화된 주식과 스테이블코인으로 혁신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핵심 시장 플레이어를 놓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GSR의 OTC 트레이딩 책임자인 스펜서 할런은 MSCI를 비롯한 다른 지수 제공업체들의 DATs 제외 결정이 광범위한 산업 및 그들이 보유한 암호화폐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제외 가능성이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어 가격에 선반영되었을 것이므로, 실제 결정이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다가올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또한 MSCI의 잠재적 DATs 제외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고 예측하며, 이 문제가 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하기보다는 점진적인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MSCI:** 글로벌 주식, 채권, 헤지펀드 등 다양한 지수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금융 데이터 및 지수 제공업체.
  • **DATs (Digital Asset Treasuries):** 기업 자산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으로 보유하는 기업들을 지칭.
  • **토큰화된 주식 (Tokenized Equity):** 실제 기업 주식을 블록체인 상의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하여 거래하는 방식.
  • **스테이블코인 (Stablecoin):**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정화폐나 다른 자산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 **기관 투자자 (Institutional Investor):**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전문 투자자.

키워드: MSCI, 비트코인, 암호화폐 지수, 기관 투자자, 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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