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스타트업 aPriori의 에어드롭이 대규모 시빌 공격으로 60-80%가 탈취되며 논란입니다. Bubblemaps, ZachXBT 등 조사관들은 14,000개 지갑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포착했고, aPriori 팀은 개입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 논란이 가열됩니다.
Web3 스타트업 aPriori의 APR 토큰 에어드롭이 대규모 시빌 공격으로 물량의 60-80%를 탈취당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블록체인 조사기관 버블맵스(Bubblemaps)와 잭XBT(ZachXBT)는 단일 주체가 14,000개 이상의 지갑을 조직적으로 운영, 에어드롭 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는 초기 기여자들에게 보상하려던 에어드롭의 본래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aPriori 팀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시빌 공격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팀원이나 재단 관계자의 개입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유명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Web3 에어드롭의 공정성과 보안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에어드롭 (Airdrop):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토큰을 배포하는 행위.
- 시빌 공격 (Sybil Attack): 단일 개체가 여러 가짜 신원을 만들어 네트워크를 속이는 행위.
- Web3: 탈중앙화된 인터넷을 지향하는 차세대 웹 생태계.
- 가스 수수료 (Gas Fee):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 벤처캐피탈 (Venture Capital, VC):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모 투자 자본.
키워드: aPriori, 에어드롭, 시빌 공격, Bubblemaps, ZachXB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