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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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ancer 프로토콜이 v2 익스플로잇 피해자들에게 800만 달러 환불을 시작합니다. 화이트햇을 통한 자금 복구 현황과 KYC 요구사항을 확인하세요. DeFi 보안 및 유동성 공급자 보호에 대한 최신 소식.

탈중앙 금융(DeFi) 프로토콜 발랜서(Balancer)가 지난 11월 v2 익스플로잇으로 유출된 1억 2,800만 달러 중 800만 달러를 유동성 공급자(LP)들에게 환불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랜서는 화이트햇 해커 및 내부 복구 작업을 통해 이 금액을 회수했으며, 피해자 보상을 위한 구체적인 환불 프로그램을 제안했습니다. 이 조치는 DeFi 보안 강화와 LP 보호에 대한 발랜서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발랜서의 제안에 따르면, 회수된 800만 달러는 여러 네트워크에서 확보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폴리곤에서 268.1만 달러,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96.3만 달러, 베이스에서 16.1만 달러, 그리고 아비트럼에서 약 5만 달러가 회수되었습니다. 특히 아비트럼 네트워크 복구를 도운 화이트햇 해커 중 일부는 신원 미확인 및 KYC 거부로 인해 포상금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별개로, 스테이크와이즈(StakeWise)는 osETH 및 osGNO 관련 1,970만 달러를 추가로 회수했으며, 이 자금은 스테이크와이즈의 자체 메커니즘을 통해 분배될 예정입니다.

자금 회수에 기여한 화이트햇 해커들에게는 회수된 자산의 10%가 포상금으로 지급되며, 이는 회수된 토큰과 동일한 종류로 분배됩니다. 발랜서의 ‘세이프 하버 계약(Safe Harbor Agreement)’에 따라, 이번 제안은 기존 화이트햇 환불 정책과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합니다. 자금 수령을 위해서는 유동성 공급자 및 화이트햇 기여자 모두 KYC 심사, 신원 확인 및 제재 심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이는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금 분배를 보장하는 필수 절차입니다.


📚 용어 설명

  • **Balancer**: 탈중앙 금융 프로토콜로, 유동성 풀을 통해 토큰 교환 및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 **익스플로잇 (Exploit)**: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보안을 침해하고 자산을 탈취하는 공격을 의미합니다.
  • **유동성 공급자 (Liquidity Provider, LP)**: 탈중앙 거래소에 자산을 제공하여 거래를 활성화하고 수수료를 받는 사용자입니다.
  • **화이트햇 해커 (Whitehat Hacker)**: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보고 보고하여 보안 강화를 돕는 윤리적인 해커입니다.
  • **KYC (Know Your Customer)**: 고객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로, 자금세탁 방지 및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해 사용됩니다.

키워드: Balancer, 익스플로잇, 환불, 자금 복구, 화이트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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