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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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8만 달러 지지선 붕괴 위기에 처했습니다. 분석가들은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대규모 매도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요 투자자들의 ‘최대 고통’ 구간을 지목했습니다.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최고 공포’를 나타내지만, 바닥 임박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BTC 시장 전망을 확인하세요.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에서 급격히 조정받으며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BTC가 추가 하락할지, 반등할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분석가들과 트레이딩 업체들은 단기 만기 옵션 시장에서 73,000달러에서 84,000달러 구간을 ‘최대 고통(max pain)’ 구간으로 지목합니다. 이 구간은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평균 진입가와 맞물려 있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특히, 80,000달러 선은 심리적, 기술적 지지선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만약 BTC가 현재의 80,0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이는 강력한 저항선으로 변모하여 추가적인 매도세를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BTC 가격은 60,000달러대까지 하락하여 과거 중간 사이클 조정과 유사하게 60,000달러에서 80,0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단기 보유자들은 62,000 BTC를 손실을 보고 매도했으며, 11월 22일 거래소 유입량은 81,000달러를 기록해 7월 중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분석가들이 ‘최고 공포(peak fear)’ 행동으로 해석하는 현상입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최고 공포’가 과거에는 매도자 소진(seller exhaustion)과 주요 바닥 형성의 신호였음을 지적하며, 꾸준한 현물 수요가 뒷받침된다면 기술적 반등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다른 분석가들은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행태를 ‘항복 현상(surrender phenomenon)’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해석합니다. 비록 규모는 다르지만, 현재의 움직임이 이전 상승 사이클의 조정 저점 구간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 용어 설명

  • 최대 고통(Max Pain): 옵션 만기 시 가장 많은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가격대.
  • 지지선(Support Area): 가격 하락을 막는 경향이 있는 특정 가격대.
  • 저항선(Resistance Area): 가격 상승을 가로막는 경향이 있는 특정 가격대.
  •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s): 암호화폐를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보유한 투자자.
  • 매도자 소진(Seller Exhaustion): 매도할 투자자가 더 이상 없어 매도세가 약해지는 현상.

키워드: 비트코인, BTC, 8만 달러, 매도세, 시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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