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검사 다니엘 새순이 FTX 라이언 살라메 파트너 미셸 본드에게 면책특권을 약속한 적 없다고 법정에서 강력 부인했습니다. 본드는 캠페인 자금 관련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번 사건은 FTX 붕괴 이후 진행된 형사 절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전 미국 검사 다니엘 새순은 맨해튼 연방 법정에서 FTX 전 경영진 라이언 살라메의 파트너 미셸 본드에게 면책특권을 약속한 적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고위험 증거심리에서 새순은 살라메의 유죄 인정 후 본드가 기소된 상황에 대해 “사람들을 속여 유죄 인정하게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증언은 FTX 파산 관련 핵심 인물인 본드의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새순은 살라메가 유죄를 인정하면 추가 조사는 중단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본드 면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살라메는 유죄 인정 후 7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셸 본드는 살라메가 FTX 자금 40만 달러를 그녀의 2022년 하원의원 선거 캠페인에 사용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 등 불법 캠페인 자금 기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본드는 검찰이 살라메 유죄를 유도해 자신에게 혐의를 씌웠다며 기소 취하를 요청 중입니다. 그녀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합니다.
미셸 본드 사건 해결은 2022년 FTX 붕괴로 시작된 형사 절차의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 짓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샘 뱅크먼-프리드 등 FTX 주요 경영진들이 이미 실형 선고 및 항소 진행 중이므로, 본드 사건 결론은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FTX 스캔들의 법적 마무리에 핵심적 의미를 가집니다.
📚 용어 설명
- FTX: 2022년 파산한 대형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도록 중개하는 온라인 플랫폼.
키워드: FTX, 미셸 본드, 라이언 살라메, 면책특권, 캠페인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