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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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식을 공매도 중이라는 루머가 X를 강타했습니다. 하지만 SEC 13F 보고서 분석 결과, JP모건은 MSTR 공매도 포지션이 전혀 없었으며, 대신 헤징 목적의 옵션 포지션을 보유했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우세요.

JP모건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식을 공매도 중이라는 루머가 X(구 트위터)에서 폭발적으로 확산하며 매수 캠페인과 숏 스퀴즈 경고를 촉발했습니다. Max Keiser의 주장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게임스톱 사태에 비유되며 수천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11월 7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HR 보고서는 JP모건이 MSTR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이 공개 문서는 JP모건이 공매도 포지션이 없음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정보는 주요 금융 소셜 미디어에서 진실로 받아들여졌고 실제 보고서 내용은 무시되었습니다.

실제 JP모건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MSTR 보유 주식을 약 24.54% (772,453주) 줄였습니다. 또한 약 6,500만 달러 상당의 콜 옵션과 1억 1,700만 달러 상당의 풋 옵션을 보유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풋 옵션 보유가 약세 베팅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이는 오해입니다. 풋 옵션의 규모는 JP모건의 운용자산(AUM)의 0.00254%에 불과하며, 이는 대형 은행의 표준적인 헤징 전략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JP모건의 MSTR 공매도 루머는 공식 보고서에 의해 완전히 반박되었습니다.


📚 용어 설명

  • 공매도: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빌린 주식을 팔아 차익을 얻는 투자 전략.
  • 숏 스퀴즈: 공매도 세력이 주가 상승으로 손실이 커져 주식을 급히 되사면서 주가가 폭등하는 현상.
  • 13F 보고서: 미국 운용자산 1억 달러 이상 기관이 분기별로 주식 및 옵션 보유 현황을 SEC에 보고하는 문서.
  • 콜 옵션: 미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
  • 풋 옵션: 미래 특정 시점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

키워드: JP모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매도, 13F 보고서, 허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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