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rageShares가 사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2배 레버리지 ETF 출시를 신청했습니다. 최초의 시도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의 특성상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크라켄 IPO 전 기대되는 이 ETF의 특징과 잠재력을 알아보세요.
유럽의 선도적인 ETF 발행사 LeverageShares가 사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일일 성과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출시를 신청하며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이는 비상장 암호화폐 거래소에 직접 연동된 최초의 레버리지 상품 시도입니다. 최근 미국 IPO를 비공개로 신청한 크라켄의 주가 움직임을 두 배로 추종할 이 상품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제안된 ‘2배 롱 크라켄 ETF’는 기본 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LeverageShares의 기존 ‘2배 롱 어도비 ETF’ 사례와 같이, 순자산의 최소 80%를 금융 상품에 투자하여 기준 자산의 200% 일일 노출을 제공합니다. 특히, 스왑 계약을 통해 금융 기관과 수익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크라켄은 현재 비상장 회사이며 자체 토큰이 없으므로, 이 ETF는 회사가 상장되기 전까지는 거래소의 시장 활동에 기반한 파생상품이나 지수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추나스는 크라켄의 IPO가 내년에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ETF 신청의 파격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ETF는 크라켄의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베팅을 가능하게 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의 고유한 위험성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일 성과를 목표로 하기에 하루 이상 보유할 경우 예상되는 2배 수익률과 실질 수익률 간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도비 주식의 경우처럼 하루 만에 상당한 가격 하락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 잠재력과 함께 수반되는 극심한 변동성 및 잠재적 손실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 용어 설명
- ETF (ExchangeTraded Fund):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펀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 레버리지 ETF: 기초 자산의 일일 수익률을 몇 배(예: 2배, 3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펀드.
- 스왑 계약 (Swap Agreement): 두 당사자가 미래의 현금 흐름이나 자산 교환에 동의하는 파생 상품 계약.
-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이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 발행하는 것.
- 사설 암호화폐 거래소: 주식 시장에 상장되지 않고 개인 소유로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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