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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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머티리얼즈, 美 국방부, 사우디 마덴이 희토류 정제 합작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희토류 공급망 재편과 국가 안보 강화를 목표로, 군사 및 전기차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확보에 기여합니다.

MP 머티리얼즈는 미 국방부, 사우디아라비아의 마덴(Maaden)과 사우디 내 희토류 정제 시설 건설을 위한 구속력 있는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합작 법인의 지분은 MP 머티리얼즈와 미 국방부가 49%를, 사우디 마덴이 51% 이상을 보유하게 됩니다. 특히, 미국 정부는 미국 측 프로젝트 자금을 전액 지원하며, MP 머티리얼즈는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담당하되 현금 투자는 하지 않습니다. 이 소식에 MP 머티리얼즈의 주가는 9% 급등했으며, 월스트리트의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 목표와 연계하여 미국의 운영 감독을 보장하며, 국가 안보 전략에 부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우디 정제 시설은 군사 시스템, 전기차, 클린 에너지 인프라,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희토류 소재의 핵심 공급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MP 머티리얼즈의 CEO 제임스 리틴스키는 회사를 미국의 “국가 챔피언”으로 칭하며, 유도 미사일, 레이더, 전투기 등 군사 분야뿐 아니라 전자제품, 전기차 배터리 등 상업 분야에 필수적인 희토류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월 MP 머티리얼즈와 마덴이 체결한 MOU에 이은 것으로, 실제 자본 투자를 확정하는 단계입니다. 또한, MP 머티리얼즈는 사우디 관리들과 현지 자석 생산 시설 설립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며, 이는 중국 외 지역에서 국내 제조 역량을 추가하려는 목표의 일환입니다. 이번 움직임은 국방부가 MP 머티리얼즈의 지분을 확보하고 공급 계약을 보장했던 7월의 합의와도 맥락을 같이하여,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키워드: 희토류, MP 머티리얼즈, 미 국방부, 사우디아라비아, 희토류 공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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