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을 파헤칩니다. 리플의 월 10억 XRP 에스크로 해제, 고정된 최대 공급량, 그리고 소각을 통한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XRP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여타 암호화폐와 달리 독특한 토큰 이코노미와 공급 구조를 가집니다. 매달 최대 10억 XRP가 리플의 에스크로 계정에서 정기적으로 해제되어 시장에 공급됩니다. 이는 새로운 코인이 채굴이나 스테이킹 보상으로 생성되지 않고, 이미 사전 채굴된 1,000억 XRP의 유통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메커니즘입니다.
현재 XRP의 유통 공급량은 602.5억 개이며, 전체 발행될 수 있는 최대 공급량은 1,000억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XRP는 거래 과정에서 일부 코인이 영구적으로 소각되어 총 공급량이 1,000억 개 미만으로 감소하는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집니다. 현재까지 약 1,420만 XRP가 소각되었으며, 이는 약 2,770만 달러에 해당하여 유통량에서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XRP는 2012년 XRP Ledger 출시 시 1,000억 개 전량이 사전 채굴되었으며, ICO나 공개 판매는 없었습니다. 초기 분배는 네트워크 창립자인 제드 맥칼렙, 크리스 라슨, 아서 브리토에게 20%가 할당되었고, 나머지 80%는 현재의 리플(Ripple)사에 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공급 및 분배 방식은 XRP의 시장 역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 용어 설명
- 토큰 이코노미: 암호화폐의 생성, 분배, 관리, 소각 등 경제 시스템.
- 에스크로: 특정 조건 충족 시까지 자산을 제3자가 보관하는 시스템.
- 사전 채굴: 코인 출시 전 개발팀이 미리 전부 발행하는 방식.
- 소각: 암호화폐를 영구적으로 파괴하여 총 공급량 감소.
- 유통 공급량: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총량.
키워드: XRP, 토큰 이코노미, 리플, 에스크로, 소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