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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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 금융과 합병 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합니다.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예고하며 글로벌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네이버 금융과의 합병을 추진하며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의 국내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의 금융 및 디지털 자산 관리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 금융이 주식 교환 방식으로 두나무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양사 이사회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것입니다. 두나무와 네이버는 이사회 회의를 통해 합병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양사 최고경영자(CEO)들은 향후 계획을 대중에게 공개할 것입니다.

‘한국의 구글’로 불리는 네이버는 이메일, 지도, 뉴스, 검색 엔진, 모바일 결제 시스템 등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네이버의 광범위한 영향력은 두나무의 암호화폐 사업을 확장하고 대중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합병을 통해 네이버는 한국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근 한국 정부가 은행들의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외화에 의존하지 않고 디지털 자산에 쉽게 투자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합병은 시장 독점 및 공정 경쟁 저해 가능성에 대한 규제 당국의 엄격한 감독을 받게 됩니다. 규제 당국은 합병된 회사가 과도한 시장 지배력을 갖거나 경쟁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도록 면밀히 주시할 것입니다. 또한, 기업이 불공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다른 기업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할 예정입니다. 공정하고 개방적인 시장 환경은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고 불공정한 관행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진출을 장려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양사는 규제 준수를 통해 건전한 시장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 용어 설명

  • 두나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 업비트: 두나무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 나스닥: 미국 뉴욕에 위치한 세계적인 증권 거래소 중 하나. 주로 기술주 기업이 상장.
  • 스테이블코인: 가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법정화폐 등 특정 자산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 네이버 금융: 네이버의 금융 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결제, 대출,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키워드: 두나무, 네이버, 업비트, 나스닥,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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