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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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제재가 중국 AI 칩 시장을 재편하며, 캠브리콘 창업자 천샤오스(Chen Tianshi)의 자산이 230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미중 반도체 갈등 속 중국 자국화 전략의 최대 수혜자인 그의 성공과 캠브리콘의 도약을 상세히 살펴보세요.

미국 반도체 제재가 중국 첨단 칩 시장을 봉쇄하면서,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 창업자 천샤오스(Chen Tianshi)의 자산이 230억 달러(약 30조 원)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결정이 베이징으로 하여금 자국 공급망을 구축하게 만들었고, 이는 한때 어려움을 겪던 그의 회사를 AI 칩 분야의 거물로 탈바꿈시킨 핵심 요인입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미국 규제로 인한 중국 시장 재편이 그의 순자산을 급증시킨 핵심 요인입니다.

2019년, 매출 95% 이상을 차지하던 화웨이 이탈로 회사가 거의 무너질 뻔했던 캠브리콘은 미국 제재와 중국 정부의 ‘자국산 구매’ 지시에 힘입어 기사회생했습니다. 이는 캠브리콘에게 보호된 시장을 제공하고 막대한 국가 지원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24개월간 캠브리콘 주가는 765% 이상 급등했으며, 천샤오스는 이 회사 지분 28%를 소유하여 그의 개인 자산을 225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그를 40세 이하 세계 3위 부자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H20 칩의 공공 부문 사용을 중단하라고 지시하자 캠브리콘 주가와 천샤오스의 자산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비록 캠브리콘의 신규 시위안 690(Siyuan 690) 칩이 엔비디아 동급 제품에 수년 뒤처진다는 평가가 있지만, 중국의 강력한 자국화 정책과 정부 지원은 캠브리콘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여전히 미국 제재와 상당한 기술 격차에 직면해 있음을 상하이 증권 거래소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키워드: 천샤오스, 캠브리콘, 미중 반도체 갈등, AI 칩, 중국 자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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