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필드 자산운용이 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1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합니다. 엔비디아와 쿠웨이트 투자청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데이터 센터 등 최대 1천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목표로 합니다. AI 시대 핵심 기술 투자를 선도합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Brookfield Asset Management)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1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를 출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컴퓨터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idia)와 쿠웨이트 정부 투자 펀드가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브룩필드 자체 자금을 포함해 이미 50억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이 펀드는 파트너 및 차입금을 활용해 최대 1,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수할 계획입니다.
이번 AI 인프라 펀드는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업체, 컴퓨터 칩 제조 공장 등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대부분의 자금은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브룩필드는 이미 지난 10월 블룸 에너지(Bloom Energy)와 데이터 센터 전력 시스템 설치를 위한 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 및 스웨덴 정부와도 보안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총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세계 최대 인프라 투자자로 손꼽히는 브룩필드는 이미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경험이 있습니다. 브룩필드는 향후 10년간 AI 인프라 구축에 7조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 거대한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메타나 오라클과 같은 기업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자금을 지원하는 블루 아울 캐피털(Blue Owl Capital) 등 다른 투자 회사들의 움직임과도 궤를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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