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셈러쉬를 19억 달러에 인수하며 AI 기반 마케팅 도구 확장에 나섭니다. 디지털 마케터들이 검색 엔진과 LLM에서 브랜드 노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도비의 AI 마케팅 전략을 강화합니다.
어도비가 마케팅 소프트웨어 기업 셈러쉬(Semrush)를 1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2년 피그마(Figma) 인수 실패 이후 첫 대규모 인수 시도로, 어도비의 AI 기반 마케팅 도구 확장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어도비는 마케터들이 전통적인 검색 엔진뿐만 아니라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도 제품 및 브랜드가 온라인 소비자에게 어떻게 노출되는지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셈러쉬는 주당 12달러로 평가되었으며, 거래는 2026년 상반기 중 현금으로 완료될 예정입니다.
어도비 CEO 샨타누 나라옌은 자사 AI 제품 채택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AI 인프라와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집착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간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도비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비즈니스 사장 아닐 차크라바르시는 셈러쉬 인수가 고객에게 중요한 영역에서의 ‘자연스러운 성장’이며, AI 검색 및 챗GPT와 같은 플랫폼에 노출되는 것이 모든 최고 마케터의 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거래는 양사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나, 규제 당국 및 셈러쉬 주주 승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키워드: 어도비, 셈러쉬, AI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