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acle)이 Open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연 소식으로 주가가 6.5% 급락했습니다. 3천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계약 핵심 시설 완공이 2028년으로 미뤄지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은 지속되지만, 대규모 AI 투자 전략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150자)
오라클(Oracle)이 핵심 파트너인 OpenAI와의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에 차질을 빚으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당초 2027년 완공 예정이었던 여러 데이터센터의 일정이 인력난과 주요 자재 부족으로 인해 2028년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라클 주가는 장중 한때 6.5%까지 떨어졌고 종가 기준으로는 5.3% 하락한 188.2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지연은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계약 중 하나로 평가받는 3천억 달러 규모의 OpenAI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라클과 OpenAI 측은 이번 지연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클레이 마구이르(Clay Magouyrk) 최고경영자 중 한 명은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텍사스 아빌린(Abilene)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이미 9만 6천 개 이상의 엔비디아(Nvidia) 칩이 납품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야심차지만 달성 가능한 용량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연 소식은 오라클이 올해 초 누렸던 주가 상승 모멘텀을 뒤집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오라클은 OpenAI를 포함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계약들을 확보하며 주가가 수개월간 상승세를 보였고, 한때 래리 엘리슨 회장이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연과 함께 최근 발표된 실적 보고서가 애널리스트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오라클의 AI 투자 전략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은 여전히 큰 성장세를 보이며 회계연도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34% 증가한 79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인프라 사업은 68% 증가한 40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 수치들 역시 시장 예측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라클은 OpenAI 외에도 틱톡(TikTok)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 메타(Meta) 등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오라클의 신용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기사 원문에는 암호화폐 관련 전문 용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요 기술 및 경제 용어를 설명합니다.
- 데이터센터: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모아 데이터를 저장, 처리, 관리하는 시설.
- AI 인프라: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 및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
-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 IT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
- 엔비디아 칩: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로, AI 학습에 필수적.
- 주가 하락: 기업 실적 부진이나 시장 악재 등으로 인해 해당 기업 주식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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