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피츠제럴드가 솔라나 ETF(SOLZ)에 128만 달러 지분 투자를 공개하며 규제된 솔라나 상품에 대한 첫 노출을 알렸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과 솔라나 ETF의 성장을 보여줍니다.
금융 서비스 기업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최근 Volatility Shares 솔라나 ETF(SOLZ)에 128만 달러 상당의 지분을 공개하며, 규제된 솔라나 상품에 대한 첫 투자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에 새로운 암호화폐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솔라나 관련 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11월 중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58,000주의 Volatility Shares 솔라나 ETF(Nasdaq: SOLZ)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고 당시 지분 가치는 1,282,960달러였습니다.
SEC 신고서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 L.P.는 2025년 9월 30일 기준으로 총 113억 7천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켓비트(MarketBeat) 보고서는 이 회사의 전체 보유 자산 중 단 17개 회사 또는 ETF가 8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동안 캔터 피츠제럴드는 포트폴리오의 약 39.53%에 해당하는 구매를 진행했으며, 약 91.75%를 매각하는 등 활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428개의 새로운 주식을 인수하고 104개 주식의 추가 지분을 매입하는 동시에, 61개의 주식을 매도하고 239개 주식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등 역동적인 투자 전략을 펼쳤습니다.
투자 시점의 정확한 주가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구글 파이낸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9월 30일 해당 펀드는 22.12달러로 3분기를 마감했습니다. 이후 12월 2일 Volatility Shares 솔라나 ETF(SOLZ)는 이전 마감가 14.10달러 대비 1.30달러(9.22%) 하락한 12.8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13.05달러로 0.25달러(1.95%) 상승하는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캔터 피츠제럴드의 솔라나 ETF 투자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솔라나 생태계의 잠재력을 강조하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됩니다.
📚 용어 설명
- **ETF (Exchange Traded Fund):**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펀드 상품.
- **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미국 증권 시장을 규제하고 감독하는 기관.
- **Solana (솔라나):** 높은 처리량을 자랑하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 **기관 투자자 (Institutional Investor):**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은행,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 **온체인 데이터 (Onchain Data):**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된 모든 거래 및 활동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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