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케빈 해싯, 내년 2000달러 관세 환급금 지급 가능성 언급. 강력한 관세 수입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인플레이션 위험과 국가 부채 증가는 경고. 그의 재정 정책 제안과 경제 전망을 살펴보세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 의장 최종 후보였던 케빈 해싯이 내년 의회가 2,000달러 관세 환급금 지급을 고려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룸버그 경제 행사에서 강력한 관세 수입이 직접 지급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행정부가 “국가 부채 감소에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2026년 조정 법안에 새로운 정책을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싯은 관세 수입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고” 빠르게 들어오고 있어 환급금 지급이 실질적인 선택지가 되었다고 보며, 이 아이디어를 트럼프의 무역 정책과 연관 지었습니다.
하지만 해싯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통제된 상태는 아니며, 과거 인플레이션 심화 시 임금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가계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무모한 재정 지출이 반복되면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의 과거 비판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2021년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표현한 제롬 파월 현 의장과 직접적인 대조를 이루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해싯은 트럼프의 현재 정책이 실질 임금 상승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의원들이 지출 고삐를 너무 풀면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연방 예산 수치는 미국의 부채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9월까지 재정 적자는 1조 7,8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24년에 기록된 1조 8,2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이는 해싯의 국가 부채 감소 발언과 상충되는 현실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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