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S&P의 USDT 등급 강등에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구식 모델과 불완전한 정보에 기반한 평가라며, USDT의 진정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테더의 실제 자산과 초과 자본을 설명하며 시장 신뢰 유지를 역설합니다.
테더(Tether)의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S&P 글로벌(S&P Global)이 스테이블코인 USDT의 등급을 강등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S&P의 평가가 “구식 모델”과 “불완전한 정보”에 기반하고 있으며, 테더의 실제 재무 건전성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르도이노 CEO는 S&P가 테더의 자산, 수익 규모, 그리고 그룹 전체의 가치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비판론자들의 예상보다 USDt가 훨씬 더 많은 자산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P는 11월 26일, USDT의 소위 ‘페그 안정성’ 등급을 기존 4등급(“제한적”)에서 5등급(“취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2023년에 도입된 S&P의 1-5등급 척도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S&P는 비트코인(Bitcoin)과 같은 암호화폐, 귀금속, 회사채, 담보 대출 및 기타 신용, 시장, 금리 또는 외환 위험을 수반하는 “고위험” 자산의 비중이 증가한 것을 강등의 주된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USDt가 수년간 중요한 시장 변동 속에서도 페그를 유지해왔음을 입증했기 때문에 많은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르도이노 CEO는 S&P 보고서가 테더의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2025년 3분기 말 기준 테더가 약 70억 달러의 초과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USDt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일일 암호화폐 거래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등급 강등으로 인한 신뢰 저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USDt는 수많은 거래소와 사용자에게 일상적인 거래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떠한 약점의 인식도 근본이 강력하더라도 경종을 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용어 설명
- **테더(Tether)**: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회사.
- **USDT**: 미국 달러에 가치가 고정된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으로, 암호화폐 거래에 널리 사용됨.
-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비트코인처럼 가격 변동이 심한 암호화폐와 달리 법정화폐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 **페그 안정성(Peg Stability)**: 스테이블코인이 목표 법정화폐와의 가치 고정(페그)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 나타내는 지표.
- **재무 건전성(Financial Strength)**: 기업이 재정적으로 얼마나 안정적이고 지불 능력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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