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테더가 우루과이 채굴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높은 에너지 비용과 비경쟁적인 전기 요금으로 인해 5억 달러 투자 계획이 무산되었으며, 이로 인해 30명의 직원이 해고되었습니다. 테더의 갑작스러운 결정과 경제성 논란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테더가 우루과이 채굴 사업을 공식적으로 중단하고, 38명의 직원 중 30명을 해고했습니다. 테더는 지속 불가능한 에너지 비용과 비경쟁적인 전기 요금을 철수 결정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소식은 우루과이 노동부 관계자들이 현지 신문에 확인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당초 테더는 우루과이에 3개의 데이터 처리 센터와 300메가와트(MW)급 재생 에너지 발전소 구축을 포함한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습니다. 특히 플로리다와 타쿠아렘보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조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약 1억 달러의 투자만이 실행된 채 프로젝트는 경제적 타당성을 잃었고, 대규모 투자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테더는 현재 상황에서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어 사업 자금 지원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높은 계약 조건과 31.5kV 톨 비용이 운영 비용을 과도하게 증가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테더는 2023년 11월부터 여러 차례 전력 가격 인하를 요청하고 150kV 톨로 전환 및 전력 구매 계약(PPA) 조정을 제안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갑작스러운 결정은 현지에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용어 설명
- **암호화폐 채굴:** 복잡한 연산으로 블록체인 거래를 검증하고 새로운 암호화폐를 얻는 과정.
- **테더 (Tether):**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회사.
- **스테이블코인:** 미국 달러 같은 법정화폐나 실물 자산에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
- **데이터 처리 센터:**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 처리, 관리하는 데 필요한 서버와 장비를 갖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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